감연아 화보
피겨 퀸에서 일상으로 돌아간 김연아의 화보와 인터뷰가 화제다.
김연아는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한 화보에서 블랙 롱드레스를 입고 긴 머리를 늘어뜨려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자랑했으며, 미니멀한 코트와 광택 블루 체크팬츠를 입고도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았다.
김연아는 은퇴 후 소감에 대해, “운동을 안 하니 아픈 것도 없고 정신적으로 편안해요. 지금은 직업이 없으니까 스트레스나 압박감이 전혀 없죠.” 라며 비로소 ‘자유의 몸’이 되었음을 실감하는 듯 했다.
쇼핑은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선수 생활 땐 입을 일이 없어 망설여져 그냥 내려놓았던 옷들도 요즘엔 맘에 드는 대로 사요. 언젠간 입겠지 뭐!”라며, 쇼핑의 재미에 푹 빠진 의외의 면모를 보였다. 최근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밤새 몰아서 본다는 이야기도 서슴지 않고 전했다.
술에 대해서도, “아직 술을 작정하고 마셔본 적 없어요. 일단 얼굴은 안 빨개지더라고요. 지인들에 의하면 ‘잘 마실 거라고.’ 맥주밖에 못 마셔봤는데, 아직 술 맛은 모르나봐요.” 라며 털털하고 풋풋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화보 아직도 여신이네", "김연아 화보, 예쁘다", "김연아 화보, 은퇴 후 처음인가?", "김연아 화보, 이쁜 모습 간직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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