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IPTV결제용 'TV머니' 서비스 출시

입력 2014-08-20 15:12
수정 2014-08-20 15:25
신한은행은 KT와 협력해 인터넷TV(IPTV)의 홈쇼핑 결제 등에 사용하는 ‘TV머니 서비스‘를 20일 출시했다. TV를 시청하는 중간에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선불식 TV결제서비스로 은행권에선 처음 선보였다.

IPTV에서 제공하는 각종 콘텐츠와 홈쇼핑 상품 등을 리모콘 번호 입력만으로 결제해 구입할 수 있다. 올레tv 셋톱박스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만 있으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셋톱박스에 신한은행에서 발급받은 현금IC카드를 꽂아 충전하거나 TV머니 전용계좌에 이체하면 된다. 하루 사용한도는 50만원이다. 신한은행은 올레tv에서 현금IC카드를 이용해 은행계좌 조회와 이체, 거래내역 확인 등을 할 수 있는 ‘TV뱅크’ 서비스(채널 785번)도 이달중 출시할 예정이다. 또 IPTV 셋톱박스의 위치정보를 활용해 지역별 맞춤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치기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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