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중기 해외 판로 개척 돕는다…中서 ‘대한민국 상품전’

입력 2014-08-20 11:41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한 달간 중국 웨이하이(威海)점에서 ‘대한민국 상품전’을 열고,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힘을 싣는다.

이 행사는 지난달 29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체결한 상생 협약 내용의 일환으로, 20개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중국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중국 등 해외점포에서 중소기업 관련 특별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이들의 해외시장 판로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는 중소기업중앙회 추천 업체 중 20개를 선정했으며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유아동용품 및 아이디어 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20개 업체 중 우진통상(아동의류), 루바니(패션가방·우비), 크롬(텀블러) 등 17개 업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에 첫 진출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점포가 위치한 국가를 중심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특별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를 통해 우수한 매출을 보이는 중소기업을 선별해 향후 해외점포에 상설 중소기업관을 낸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29일 본점 9층에 업계 최초 상설 중소기업상생관인 ‘드림플라자(Dream Plaza)’를 오픈한 바 있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중소기업이 해외진출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는 수출·통관 관련 업무를 대행함으로써 판로개척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유수의 패션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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