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정 기자 ] 미국의 올 7월 주택착공 건수가 8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는 19일 7월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전월 대비 15.7% 증가한 109만3000건이라고 발표했다.
앞으로 주택시장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주택건설 허가 건수도 7월 105만건으로 전월 대비 8.1% 증가했다. 고용시장이 개선되면서 주거용 부동산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올랐다고 발표했다. 5개월 만에 최저치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과 대체로 일치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