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 일관 생산체계 구축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도
[ 정인설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현대위스코와 현대메티아를 흡수합병했다.
현대위아는 19일 “자동차 부품 품질을 좌우하는 금속소재 및 기초 가공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상장사인 현대위아가 두 회사를 합병했다”고 발표했다. 합병 기일은 11월1일이며, 신주는 11월14일 상장된다.
현대위아는 자동차 엔진의 동력을 전달하는 파워트레인을 생산해 지난해 7조9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메티아는 액체 상태의 재료를 형틀에 부어 소재를 생산하는 주조회사로 지난해 매출이 3882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이 6136억원인 현대위스코는 고체 상태의 금속 재료를 가열한 뒤 압력을 가해 소재나 부품을 가공하는 단조회사다.
그동안 현대위아는 현대메티아와 현대위스코로부터 주조 부품과 단조부품을 받아 파워트레인을 생산했지만, 이번 합병으로 일관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현대위아 역시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윤준모 사장이 현대위아와 현대메티아, 현대위스코 공동 대표를 맡아왔다.
한편 현대건설도 현대건설인재개발원을 흡수합병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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