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민선6기 시정 현안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국회, 중앙부처, 정당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 등 정무기능을 수행하는 정무특보로 전용성 전 부산문화방송(주) 대표를 20일자로 임명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신임 전 정무특보는 부산고등학교, 부산대학교 문리대학 철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부산문화방송 기자로 입사한 뒤 29여년 간 부산문화방송 사회부장, 정경부장, 제작스포츠부장, 편집제작부장, 보도국장, 기획심의실장, 지역 지상파DMB추진단 단장, 부산?울산?마산?진주MBC통합추진단 단장 등 주요 요직과 부산문화방송 대표를 역임했다.
부산시는 새로 임명되는 전 정무특보가 언론사에서 정경부장, 보도국장 등 정통 언론인으로 정치적 감각이 남다를 뿐 아니라, 방송사 대표이사를 지낸 경험을 충분히 살려 중앙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시정의 주요 핵심과제를 원활하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 특보는 시장의 선거캠프 선대본부장과 취임식준비위원장을 맡는 등 서 시장의 복심으로 신공항유치, 해양경제특별구역지정 등 시정의 주요 핵심과제를 추진하는데 그 누구보다 적임자로 통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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