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인근 멈춰 서는 사고 발생

입력 2014-08-19 13:22
19일 낮 12시 16분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과 청량리역 사이에서 코레일 소속 소요산행 전동차가 멈춰 서는 사고가 일어났다.

코레일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 열차는 청량리역에 접근하면서 순간적으로 전동차 내부의 불이 꺼지고 멈췄다. 이 때문에 승객 수백명이 전동차에서 내려 지하 터널을 통해 청량리역으로 걸어서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 사고로 서울역과 청량리역 사이 전동차 운행이 약 40분간 중지됐다. 이후 12시 55분께 서울역 방향 운행은 재개됐지만 의정부 방향은 여전히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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