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외국인이 매수세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도 매도 규모를 축소해 코스피지수가 더 올랐다.
19일 오후 1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53포인트(0.90%) 오른 2071.66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뉴욕 증시와 유럽 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 완화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도 외국인의 '사자'에 상승세로 시작해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이 1293억원의 순매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85억원과 78억원의 매도 우위다. 한때 360억원까지 늘어나던 기관의 매도 규모는 100억원 밑으로 줄었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851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현대차 LG 삼성물산 등을 빼고 대부분 강세다.
마카오공항 면세점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호텔신라가 장중 13만2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신세계푸드는 신세계SVN 합병에 따른 종합식품회사 성장 기대로 11% 급등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62포인트(0.29%) 오른 562.72다. 개인이 321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7억원과 84억원의 매도 우위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한국에서 전자결제사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전자결제주가 하락하고 있다. KG모빌리언스 한국사이버결제 다날 KG이니시스 등이 2~3%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반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75원(0.07%) 내린 1016.85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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