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해무’ 끝난 지, 반년 지나도 헤어 나오지 못해”

입력 2014-08-18 18:58
[최송희 기자] 배우 박유천이 ‘해무’ 촬영 소감을 전했다.최근 영화 ‘해무’(감독 심성보) 개봉 전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박유천은 아직 동식 역할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고 밝혔다.이날 인터뷰에서 박유천은 “원래 작품이 끝나면 그 역할에서 잘 빠져나오는 편인데 ‘해무’는 좀 어려웠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해무’ 촬영이 끝난지 반년이나 지났다. 심지어 ‘해무’가 끝난 뒤 드라마 ‘쓰리데이즈’를 찍었는데 아직까지 남아있다는 게 신기하다. 그 정도로 몰입했다는 생각도 들고”라며 동식 역할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그는 “드라마는 여러 가지 신경 쓸 게 많았다. 하지만 영화는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고, 동식 역할에 푹 빠질 수 있어서 좋았다. 심적으로 편했다”고 설명했다.한편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명량’ 역대 흥행 1위, 거침없는 질주…국내 흥행 역사 새로 쓴다 ▶ [리뷰] ‘뷰티풀쇼 2014’ 비스트, 6년 내공 빛났다 ▶ ‘인기가요’ 위너, 데뷔 무대 인사 “예상치 못한 큰 사랑 주셔서 감사” ▶ [TV는 리뷰를 싣고]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 안방극장 사로잡은 철부지 ▶ 메간 폭스 이상형 비, 여자친구 있다는 이야기에 “데이트 하려는 것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