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동성제약이 성공적인 중국 홈쇼핑 데뷔 소식에 가격제한폭 근처까지 치솟았다.
18일 오후 1시52분 현재 동성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665원(14.19%) 오른 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38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동성제약은 거품염모제 버블비가 전날 중국 최대 홈쇼핑인 동방CJ 2TV를 통해 중국 내 가정에 첫 전파를 탔다고 밝혔다.
약30분간 진행된 방송에서 버블비는 방송사 판매 목표치의 180%를 달성했다.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시동과 동시에 향후 전개에 대해 자신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성제약은 지난 3월 락앤락 중국법인과 중국 내 버블비 유통과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이번 동방CJ 홈쇼핑 방송이 양사의 MOU 이후 첫 작품이다. 동성제약은 중국홈쇼핑 출시와 함께 락앤락 중국법인의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보다 공격적으로 염모제 유통에 나설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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