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반전…기관 매도 확대

입력 2014-08-18 11:12
[ 한민수 기자 ]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규모 확대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8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71포인트(0.28%) 내린 2057.5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의 외국인의 '사자'가 나흘째 이어지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의 매수 규모가 정체된 가운데 기관의 매물이 늘어나면 하락반전했다.

외국인은 개장 이후 200억 초반대의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은 999억원으로 매도 규모를 늘렸다. 개인은 877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421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 포스코 삼성생명 등이 오르고 있지만,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은 약세다.

정부의 내수경기 부양 기대 및 배당 매력이 부각되며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등 통신주가 2% 상승 중이다. 반면 AK홀딩스는 자회사 제주항공의 실적부진에 닷새째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7포인트(0.39%) 오른 560.35다. 개인이 195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억원과 110억원의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00원(0.29%) 내린 101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7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