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와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영스타즈 광고경연대회 주최

입력 2014-08-18 10:38
세계 각 대학의 재능있는 젊은 광고인들, 부산에 모인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세계 최초의 국제 대학생 광고경진대회인 ‘2014 영스타즈 광고경연대회’를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와 공동으로 연다고 18일 밝혔다.

‘2014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4)’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2014 영스타즈 광고경연대회(영스타즈)’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캠프형식으로 진행되는 ‘영스타즈’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젊고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부산국제광고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40개팀 12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경연의 참가자들은 48시간동안, 주어진 과제에 적합한 광고물을 동영상 및 인쇄물 등의 형태로 만들어 제출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현직 광고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금·은·동상 및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자 등 총 7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다. 동상 이상 수상자들에게는 제일기획, 이노션, HS애드, 대홍기획 등과 같은 국내 유명 광고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 전문 광고인을 꿈꾸는 전 세계 젊은이들을 위한 등용문이라 불리기도 한다.

영스타즈 참가자에게는 영스타즈 네트워킹 파티를 비롯해, 부산국제광고제 유료전시나 컨퍼런스와 같은 행사의 무료 참관권이 제공되며, 기간 중 숙식(아르피나 유스호스텔)도 제공된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음하고 있는 부산국제광고제의 위상에 걸맞게,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대학생들이 국제적인 안목을 갖춘 글로벌 창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짊어질 젊은이들의 창의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스타즈를 후원하는 영산대는 학내 광고회사인 ‘영산IMC’를 보유하고 있다.이를 통해, 현장실무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광고분야와 유기적으로 연관된 디자인분야를 ‘광고마케팅 아카데미’(시각영상디자인학과, 광고홍보학과) 학사조직으로 한데 묶어, 융?복합 창의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 후원으로 올해 7회째를 맞는 ‘2014 부산국제광고제’에서는 ‘융합(Convergence)’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산업 분야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도래한 미디어 융합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인 솔루션에 대한 풍성한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영상문화 산업을 리드하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광고제로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이 함께 진행되는 세계 최초의 융합 광고제이다. 올해는 광고제의 출범 이념이기도 한 ‘융합’을 주제로 상품 및 서비스, 기술, 시장,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컨버전스에 대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담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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