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마크로젠, 美 유전체 분석 시스템 도입

입력 2014-08-18 07:02
제우스, 2분기 680억 수주…실적 개선
서울반도체, 3분기 반등 가능성 높아


○상산 권태민-마크로젠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마크로젠은 올해 초 미국에서 대당 100만달러의 유전체 분석 시스템 10대를 도입했다. 성능이 기존 장비보다 10배 이상 향상돼 연간 3500명 이상의 유전자를 분석할 수 있다. 임상 관련 유전자 분석시장은 2016년 27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정부는 의료기관이 아닌 유전자 분석업체가 질병 예방 관련 유전자 검사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마크로젠은 국내 시장 점유율 60%의 1위 업체다. 국내 시장은 올해 1400억원 수준이지만 향후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수가는 5만5000~5만6000원, 목표가는 7만5000원, 손절가는 4만9000원을 제안한다.

○임종혁 대표-제우스

제우스는 반도체 장비업체 중 가장 저평가된 종목으로 분석됐다. 이 회사의 2분기말 수주잔액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등 장비 수주로 680억원으로 증가했다.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BOE, CSOT 등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대규모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제우스의 신규 제품인 반도체용 고온 황산 장비 매출은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된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400억원, 순이익은 260억원으로 추정되며 주가수익비율(PER)은 6배 이하로 반도체 장비주 중 최저 수준이다.

매수가는 1만6000~1만6200원, 단기 목표가는 1만7500원을 제안한다. 손절가는 1만5750원이 적당하다.

○강호 안인기-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는 LED(발광다이오드) 제품 제조 판매사다. 전 세계 국가에서 에너지 효율화 정책과 환경 정책이 중요해지면서 LED 조명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LED 교체 수요와 주거용 LED 조명 수요가 증가하면서 LDE 조명 시장 증가 속도는 시장 기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실적은 부진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248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55.4% 줄었다. 단기적으로 하락폭이 큰 상황에서 3분기 실적 개선과 공매도의 반대 매수세가 가담할 경우 반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매수 가격대는 2만5500~2만6500원, 목표가는 3만5000원, 손절가는 2만3000원을 각각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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