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건설엔지니어링 업체인 ㈜청해종합기술공사(대표 김영준·사진)가 14일 중남미 에콰도르 야차이 신도시에 세워질 야차이시 국립대학을 착공했다.
청해종합기술공사는 국토교통부 산하 해외건설협회의 해외건설자금(총 1억10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2월 에콰도르 국방부(육군본부 공병단)와 각각 49대 51 지분으로 합작 공기업을 설립하고 지난 6월 수의계약으로 야차이시 국립대학의 시공계약을 체결했다.
총공사비는 4405만7900달러(한화 약 450억원). 2016년 준공 예정이다.
야차이국립대학은 연면적 5만2936㎡, 지하2층, 지상7층으로 행정강의동과 연구동, 기술전수동 강당 등으로 구성된다.
김영준 청해종합기술공사 대표는 “국립대학 건설을 계기로 에콰도르 정부가 발주하는 모든 프로젝트에 수의계약을 할수 있는 자격을 얻었고 앞으로 대학건립과 신도시, 도로 등 기반시설조성사업의 수주기회가 많이 기대돼 건설회사 파트너를 물색중”이라고 말했다.
청해종합기술공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650여만㎡ 규모의 에콰도르 야차이 신도시 개발사업을 지원할때 협약사로 참여하면서 에콰도르와 인연을 맺었다.
인천경제청은 에콰도르에 에콰도르 정부와 공동 출자한 에콰도르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2012년 4월 아챠이신도시 기본계획 설계용역(9713만달러)를 체결했으며 김영준 청해종합기술공사 대표가 이 현지법인의 대표를 맡아 프로젝트 메니저로 활약했다. 야차이신도시는 지난달 준공됐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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