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4일 제7홈쇼핑 신설로 인한 홈쇼핑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홈앤쇼핑 개국 당시를 예로 들었다. 2010년 홈앤쇼핑 허가 논의가 이뤄질 당시와 2012년 개국 당시 홈쇼핑 업체들의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한 이후 재반등했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제6홈쇼핑이었던 홈앤쇼핑이 개국하자 홈쇼핑 주가는 25%까지 하락했지만 홈쇼핑 체질 개선으로 주가를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7홈쇼핑 역시 단기적인 악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판매수수료를 20%로 낮추면 황금채널대로 진입하기 힘들 것으로 보여 SO 수수료 급등으로 이어지긴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1~3위 업체인 CJ오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은 레벨업된 체질 개선으로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5, 6위 업체인 NS홈쇼핑과 홈앤쇼핑은 제7홈쇼핑과의 MD 차별화가 그리 크지 않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고, 홈쇼핑주에 대한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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