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 E&M, 2분기 적자전환에 약세

입력 2014-08-13 09:04
[ 노정동 기자 ] CJ E&M이 2분기 적자전환 소식에 약세다.

CJ E&M은 13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날보다 2200원(4.70%) 내린 4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30억57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869억200만 원으로 0.4%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12억1700만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방송과 영화, 음악사업 부문 영업이익이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김현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경기 부진과 세월호 사건으로 광고 매출은 1112억 원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또 영화 사업은 '표적'과 '트랜스포머4'의 흥향으로 관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났지만 지난해 2분기 중국 합작영화 '이별계약'의 역기저 효과과 배급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음악 매출은 국내 공연 시장의 과잉공급에 따라 수익성 악화가 지속됐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넷마블의 중국 모바일게임 매출증가가 전망되지만 본사의 3개사업부문의 실적 부진으로 단기간 내 지배순이익 증가는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국내 공연시장 경쟁심화와 광고경기 위축지속에 따른 수익성 악화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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