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의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이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정보 중 옥석을 가리기 위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경닷컴은 12일 'SNACKER(스내커):snaker.hankyung.com' 사이트를 새롭게 열고 사용자들에게 깊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나섰다.
스내커란 스낵(snack)에서 비롯된 합성어로 스낵을 먹는 것처럼 쉽게 정보를 전하려는 사람들을 뜻한다.
한경닷컴이 제공하는 스내커는 스낵 중에서도 영영가 높은 것으로만 골라 담았다. 정보의 바다에 빠져 혼란스러워하는 이들을 위해 한경닷컴 칼럼리스트와 기자 등 100여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나섰다.
스내커는 멘토링, 스타트업, 문화, 생활, 경제금융 5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전문가들의 생각과 지식이 담긴 글이 서비스된다. 독자들과 소통하며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글 내용 뿐 아니라 사용자 편의도 최대한 고려했다. 한경닷컴 콘텐츠 전략실과 기술연구소가 5월부터 준비한 스내커는 전세계 주요 언론사(CNN, 뉴욕타임즈) 홈페이지에서도 도입, 사용하고 있는 워드프레스 기반으로 제작, 우리나라 사용자 실정에 맞게 설계 반영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고려해 뉴스피드구조인 최신순으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워드프레스의 장점인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을 통해 해당 글과 관련된 카테고리, 태그, 작성자, 검색 등을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필자 입장에서 사용이 편리할 뿐 아니라 글이 확산될 수 있는 최적화된 조건을 만들어내 사용자 입장에서도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스내커 서비스는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보호와 이용편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메일 주소만으로 댓글 등록도 가능하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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