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식 전 LIG손해보험 사장(60)이 손해보험협회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손해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차 회의를 열고 김우진 전 LIG손보 부회장(61)과 장남식 전 LIG손보 사장(60)을 회장 후보로 선출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김 전 부회장이 사퇴했다. 손보협회 회추위는 관련 규정을 바꿔 장 전 사장을 단독후보로 사원총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손보협회는 18일 사원 총회를 열고 장 전 사장을 회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장 전 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LIG손보의 부사장을 거쳐 영업총괄사장과 경영관리총괄 사장 등을 지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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