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모두의마블', 최고 매출 1위 재등극…10개월만

입력 2014-08-11 13:47

CJ 넷마블(이하 넷마블)의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 for Kakao(이하 모두의마블)'이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에 재등극했다.

‘모두의마블’은 지난 2013년 6월 11일 처음 선보인 후 출시 1년 동안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최상위권에 머물러 왔다. 또 지난 9일에는 약 10개월 만에 1위에 재등극 했다. 출시 1년이 지난 모바일 게임이 다시 주목받은 이례적인 사례다.

‘모두의마블’이 '보스전', '챔피언 리그' 등 새로운 재미를 담은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비결로 꼽히고 있다.

게임 중 맵 중앙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를 가장 먼저 제거하는 이용자가 승리하는 ‘보스전’은 ‘모두의마블’ 특유의 아기자기한 재미에 액션성을 더했다. 또 최고끼리 맞붙는 최상위 클래스 '챔피언 리그'는 박진감을 더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선보인 태국판 ‘모두의마블’은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닷새 만에 최고매출 1위를 차지했다. 구글마켓에서도 출시 5일 만에 인기 1위, 13일 만에 최고매출 1위에 올라섰다.

중국에서도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4일 위챗과 QQ의 게임센터를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한 ‘모두의마블’은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무료 1위로 등극했다. 또 출시 닷새 만인 지난 8일에는 최고 매출 3위를 달성했다.

넷마블 이정호 본부장은 "‘모두의마블’이 중국, 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1위에 다시 올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넷마블만의 차별화된 업데이트 등으로 인기게임들이 오랫동안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태국, 중국의 성과를 바탕으로 ‘모두의마블’을 오는 12일 일본에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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