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서태지와 이혼 알려진 후 4개월 동안…" 깜짝 고백

입력 2014-08-11 08:03

2011년 4월, 그동안 감춰야만 했던 비밀이 갑작스럽게 언론에 보도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 받았던 배우 이지아.

오는 11일 밤 방송 되는 SBS '힐링캠프'에는 데뷔 후 첫 토크쇼에 출연하는 이지아가 나와 그 동안 한 번도 말하지 못했던 가슴 속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 놓을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서 이지아는 온 세상에 자신의 비밀이 밝혀진 그날을 떠올리며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극한 감정이었다. 손이 떨리고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이에 MC 김제동은 "(보도가 나간 이후) 뭘 하면서 지냈냐?"라고 물었고 이지아는 "열흘 정도를 벽만 보고 살았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4개월간 집 밖에 안 나오고 살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람들과 단절된 체 집 안에서만 지내던 이지아는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이지아는 '힐링캠프' 출연을 망설였던 이유에 대해 "나에 대해 얘기하지 않고 지낸 시간이 길다 보니 마음먹기까지가 어려웠다"며 "하지만 적어도 '나'에 대해서는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11년 이지아와 서태지는 14년간 비밀에 싸여 있던 결혼여부를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란 사실이 세간이 알려지며 공개됐다. 당시 이지아는 2009년 2월에 혼인이 종결됐다며 서태지를 상대로 55억원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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