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로엔, 멜론 음원사용료 인상으로 수익 개선

입력 2014-08-11 07:00
WOW NET으로 돈벌자

아이센스, 혈당측정 소모품 美 FDA 허가
SM C&C, 中업체와 동영상 콘텐츠 제휴


○김우신 대표-로엔

로엔은 연예 기획사인 동시에 음원 유통업체다. 음악사이트 ‘멜론’을 통한 음원 콘텐츠 서비스가 매출 대부분을 차지한다. 멜론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50%에 이른다. 가입자 수는 250만명으로 전년 대비 10%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년 전 국내 음원 사용료 인상으로 이익률도 개선됐다. 소속 연예인으로는 아이유, 써니힐, 지아, 김석훈, 조한선 등이 있다. SK텔레콤과 연계해 K팝 해외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분기에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낸 데 이어 2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가는 3만6000원, 매수가는 3만2000원 이하, 손절매도가는 2만9000원을 제시한다.

○임종혁 대표-아이센스

아이센스는 첨단 바이오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자가 혈당측정기 등을 만들고 있다. 2분기 수출 중심의 사업구조 속에서 양호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혈당측정기용 소모품인 혈당스트립 제품에 대한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로 송도 공장의 가동률 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다. 중국 혈당스트립 유통회사 지분 인수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중국 매출이 확대할 가능성도 긍정적 전망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반대로 위험 요인 중 하나는 뉴질랜드 수출 계약의 연장 건이다. 2012년 9월부터 뉴질랜드에 독점적으로 혈당스트립을 공급하고 있는데 내년 8월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연장이 가능해 보이지만 실패할 경우 매출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 4만8000원에서 4만9500원에 매수를 추천한다. 목표가는 5만7000원이다. 4만6000원 아래로 떨어지면 손절매도를 권한다.

○맹호 황윤석-SM C&C

SM C&C는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영상, 음반, 공연, 드라마 제작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SM엔터테인먼트와 SM C&C, 중국 정보기술(IT)업체인 바이두, 중국 동영상 전문 사이트인 아이치이 4개사가 전략적인 업무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아이치이는 SM C&C가 보유한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우선 매수권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합작 형태로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하고, TV 광고 수익을 나눠 갖는 등 다양한 수익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매수가 3400원에서 3500원을 제시한다. 5000원을 넘으면 이익을 실현하고, 3290원 밑으로 떨어지면 손실을 확정하는 게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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