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 55분께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동서울레스피아CC 클럽하우스 내 수련원 지하 강당에서 천장 일부가 갑자기 붕괴됐다.
이 사고로 건물 내에서 예배를 보던 서울 모 교회 소속 신도 370여 명 중 권모(57·여)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 전모(57·여)씨 등 12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천장과 벽 옆면에서 실내 장식물이 떨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상자는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과 성지병원, 원주의료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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