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월 수출 14.5% 증가…무역흑자 대폭 늘어

입력 2014-08-08 13:51
중국의 지난달 수출총액이 1년 전보다 14.5% 늘어난 2129억 달러로 집계됐다.

중국 해관총서는 7월 수출총액이 2129억 달러를 기록, 시장 전망치인 7.0% 증가와 전월 증가율 7.2%를 모두 뛰어넘는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수입총액은 1656억 달러로 1.6% 줄면서 무역 흑자액은 473억 달러로 대폭 늘었다. 전체 무역규모는 378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 증가했다.

중국의 무역수지는 지난 2월 적자를 기록한 이후 3월부터 5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올해 1~7월 무역총액은 2조3997억 달러로 2.0% 늘었다.

수출은 3.0% 증가한 1조2751억 달러, 수입은 1.0% 늘어난 1조1246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누적 흑자액은 1506억 달러에 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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