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연우진, '울트라맨이야' 반전 매력 발산?

입력 2014-08-07 01:57

연우진이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보기보다 웃기네?' 특집에서 손병호, 연우진, 정유미, 도희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MC들은 연우진이 서태지의 '울트라 맨이야'를 잘 부른다고 들었다면서 느낌만 한번 보여 달라고 부탁하는데 반주가 나오자 꿈틀거리기 시작한 연우진은 음악에 이끌려 "울트라 맨~"이라고 염소목소리로 쥐어짜듯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카메라를 향해 90도로 폴더 인사 하듯 리듬을 타더니 하늘을 향해 손가락을 푹 찌르고 마무리 해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서태지의 동작과 비슷하긴 했다면서 오늘 주제같이 정말 보기보다 웃기다고 박수를 보냈다.

남중, 남고, 공대 출신의 연우진에게 MC 규현은 노출 연기도 가능한지 묻는데 연우진은 노출 연기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면서 "보여드려요?"라고 하늘을 찌르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자 MC들은 과거 KBS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수영복신을 찍었던 연우진의 사진을 공개했고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식스 팩이 아닌 친근한 원 팩의 모습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되었다.

MC 김구라는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유이과 송선미가 그의 몸매에 "기대 이하", "라인 없는 민자 몸매"라고 표현했다면서 "운동으로 몸을 만들지는 않나 봐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연우진은 "해서 저런 것."이라고 대답하자 김구라는 "몸매가 요즘 배우들에 비해 인간적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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