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영화관 사업 적자…CJ CGV, 영업이익 71%↓

입력 2014-08-06 21:17
수정 2014-08-07 04:21
[ 이고운 기자 ]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업체인 CJ CGV가 중국 사업 적자 등으로 시장 기대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6일 CJ CGV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6.97% 늘어난 2254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71.41% 줄어든 32억원, 순이익은 90.96% 감소한 2300만원이었다. 2분기 중 대형 흥행작 부재에 따른 관람객 감소 여파에 중국 등 해외사업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카지노용 모니터 생산업체 토비스는 별도 기준 21.06% 증가한 145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32.09% 늘어난 105억원, 순이익은 84.82% 증가한 75억원이다. 심텍은 연결 기준 매출이 24% 늘어난 1623억원이고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순손실은 20억원이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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