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현대증권은 6일 올해 4분기부터 삼성, LG의 옥사이드 전환투자가 대규모로 이뤄질 것이라며 수혜주인 테라세미콘, 에스에프에이, 비아트론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4분기부터 삼성, LG디스플레이는 옥사이드 전환투자에 필수인 열처리장비 발주를 본격 시작할 전망"이라며 "투자는 비교적 대규모가 될 것"이라과 내다봤다.
내년부터 삼성, LG, 애플 등이 스마트 폰, PC, 태블릿PC에 저전력 옥사이드 패널 탑재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
그는 "이번 투자로 5세대, 8세대 LCD 생산라인이 옥사이드로 전환되어 기존 LCD 생산능력은 약 40% 감소할 것"이라며 "패널 공급 부족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LG디스플레이, LG전자, LG이노텍을 디스플레이 최선호주로 꼽았다.
옥사이드 전환투자 수혜가 예상되는 테라세미콘, 에스에프에이, 비아트론도 선호주로 제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8월 현재 TV 패널수급은 월드컵 이후 공급부족에서 균형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PC 패널은 생산능력 축소 효과가 지속되며 타이트한 공급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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