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엔티스피어, 12일 모바일게임 개발사 대상 쇼케이스 개최

입력 2014-08-05 10:36
모바일게임 서버 솔루션 전문기업 엔티스피어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신논현역에 위치한 데브기어 컨퍼런스 홀에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시스템 디자인 솔루션-AEGIS NECTA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AEGIS NECTA(이지스 넥타)는 모바일 RPG 개발을 서버 개발자 없이도 웹 페이지에서 게임의 컨셉과 형태를 선택하고 게임 데이터를 입력하는 것 만으로 RPG 게임의 시스템이 구성되도록 개발된 솔루션이다.

기획자가 AEGIS NECTA 웹 페이지에서 게임 시스템을 구성하고, 클라이언트 개발자가 AEGIS NECTA에서 제공하는 API를 사용해 클라이언트 개발만 수행하면 개발하고자 하는 모바일게임이 바로 동작한다.

최근 국내 게임시장에서는 ‘몬스터 길들이기’, ‘퍼즐 앤 드래곤’ , ‘블레이드’와 같이 전투에서 경험치를 얻고 캐릭터가 레벨업을 하며, 각각의 게임성을 갖고있는 스마트폰 RPG 형태의 게임들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20위 게임 중에 10개가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대세 게임 장르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다만 대다수의 국내 스타트 업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이 RPG 게임을 개발하려고 해도 현실적으로 RPG 게임에 대한 노하우와 자신감 및 기술력이 부족하거나, 다른 캐주얼 게임보다 2배 이상 소요되는 개발 일정에 대한 부담 때문에 쉽게 도전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엔티스피어 관계자는 “AEGIS NECTA는 아마존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서비스 되기 때문에 급작스러운 사용자의 증가에도 손쉽게 서버를 확장 할 수 있고, 글로벌 서비스에도 매우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국내 시장의 성공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 열정적인 스타트 업 기업들에게 강력한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AEGIS NECTA’의 핵심 서버 개발자이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신동훈 대표는 1999년도부터 ‘웹젠’, ‘스마일게이트’등의 유력 게임 개발사에서 서버 개발을 해왔다.

신 대표는 “미국의 실리콘벨리 같이 국내 게임 업계에서도 마음껏 도전을 할 수 있고, 그 가치가 증명되면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에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AEGIS NECTA를 통해 게임 개발사가 게임 개발을 수익화 하는데 일조할 수 있는 적극적인 컨설팅과 유익한 기능을 업데이트 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티스피어는 향후 솔루션 라이선스 비용 정책에 있어서 상용화 단계 이전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상용화 이후 어느 정도 수익이 발생되면 비용을 정산하는 후불제 정책을 채택할 계획이다.

AEGIS NECTA 쇼케이스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ntsphere.c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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