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여고생·윤일병 사건
윤일병 사건에 이어 김해여고생 살인 사건이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10대 4명과 20대 3명이 김해여고생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암매장 한 '김해여고생 살인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10대 여학생들과 20대 남성들이 가출한 여고생 윤모 양을 모텔로 데려가 성매매를 강요하고 끓는 물을 몸에 붓거나 토사물을 먹게 하는 등 잔혹한 행위를 저질렀다.
이후 윤 양이 급성 심장정지로 숨을 거두자 시신 얼굴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붙이고 시멘트를 반죽해 시신에 뿌려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한 채 야산에 묻었다.
이런 충격적인 살인 사건과 함께 윤일병 사건 또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육군 제28사단의 한 소대의 내무반에서 선임병들이 윤일병에게 치약 한 통을 다 먹게하고 성기에 안티푸라민을 바르는 등 폭행을 일삼았다.
이에 4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진상조사가 우선돼야 한다"며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부모들이 자식을 안심하고 군에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만들어지는데 방점이 찍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청와대, 윤일병 사건 얼른 처리해야 한다" "김해여고생 사건 끔찍하다" "청와대, 윤일병 사건 진상조사가 급하지" "청와대 윤일병 사건, 보직 해임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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