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자 전문기업인 알에프세미는 4일 직부등, 센서등, 일자등, 다운라이트를 포함한 신제품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직부등은 줄이나 대에 매달지 않고 천장이나 벽에 직접 설치하는 조명을 말한다. 일자등은 'U자' 모양의 FPL(Fluorescent P type Lamp) 형광등을 대체하는 조명, 다운라이트는 천장에 매립하는 소형 조명이다.
신제품 LED조명 4종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AC직결형 LED조명 구동칩을 탑재해 효율적인 회로설계로 부품을 최소화하고 생산공정을 개선시킨 점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 대비 가격이 20% 저렴한 데다 부피와 무게를 줄여 설치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했다.
특히 LED조명 구동칩은 기존 LED조명에 탑재돼 고장을 유발하는 변압기(트랜스포머), 전해콘덴서 등을 대체해 1만 시간인 기존 LED조명의 수명 대비 5배 긴 수명을 보장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진효 대표는 "중국산과 비슷한 가격으로 최고의 품질과 A/S서비스까지 지원하는 LED조명을 출시해 국내 LED조명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알에프세미의 입지를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에프세미는 최근 늘어나는 LED조명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달 완주과학산업연구단지에 신공장을 신설한 바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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