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 美 판매 순항···두 달 연속 2만대 돌파

입력 2014-08-03 14:27
수정 2014-08-03 19:11
[ 김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가 미국 시장에 출시 이후 두 달 연속 2만 대 이상 팔리면서 순항 중이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7월 한 달간 미 판매량이 전년 동월보다 1.5% 증가한 6만7011대로 집계됐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기아차를 포함하면 지난달 11만9320대 팔려 3.7% 늘어났다.

이중 LF쏘나타는 2만2577대 팔려 작년 동월보다 19% 증가했다. 이는 본격 판매에 들어간 지난 6월 2만5195대 팔려 월 최다 판매기록을 세운데 이어 2개월 연속 2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모델별 순위에서도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2만2213대)를 따돌리고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신형 쏘나타를 내세운 현대차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대수가 43만1445대로 전년 동기(42만7015대)보다 소폭 증가했다.

쏘나타와 아반떼의 판매 격차도 줄어들고 있다. 올 1~7월 쏘나타의 누적 판매는 12만8924대로 아반떼(13만4710대)에 근소한 차이로 좁혀졌다. 작년 같은 기간은 약 3만대 차이가 났다.

쏘나타는 올 연말까지 아반떼를 제치고 베스트셀링 자리 복귀를 노리고 있다. 하반기 중 쏘나타 1.6 터보도 추가 투입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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