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내일 사무총장·지명직 최고위원 인선

입력 2014-08-03 09:36
새누리당이 4일 사무총장과 지명직 최고위원 인사를 단행한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다음날 당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사무총장과 최고 의사결정권을 가진 최고위원을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사무총장 후보로 3선의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 의원은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이회창 총재 시절부터 김 대표와 호흡을 맞춘 대표적인 당 브레인으로 통한다. 2007년에는 당시 대선 경선 후보이던 박근혜 대통령을 김 대표와 함께 도왔지만 패배 이후 다소 관계가 소원해진 점도 유사하다.

유 의원이 끝내 고사할 경우 사무총장에 김태환(경북 구미을) 장윤석(경북 영주) 의원이 거론된다.

이와 함께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 중 한 자리에 TK 출신인 4선의 이병석(경북 포항 북구) 의원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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