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글로벌 1000만 탭4펀, "올해 말 한국 집중 공략할 것"

입력 2014-08-01 10:54
수정 2014-08-01 11:52
<p>세상은 넓고, 우리가 모르는 게임사는 많다.</p> <p>7월 31일, 드디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의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4'가 개막했다. 한국을 떠나 글로벌한 게임쇼에 온 만큼, 글로벌한 게임사를 만나봤다. 바로 탭4펀(Tap4fun)의 리오 장(Leo Zhang) 마케팅 매니저다. 그와 함께 아직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본사에는 400여명의 직원이 있는 탭4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p> <p>먼저 탭4펀에 대한 소개를 부탁했다. 리오 장 매니저는 '재미를 위해 두드린다는 의미로 이름을 탭4펀으로 지었다. 2007년에 중국에서 처음으로 게임업계에 뛰어들어, 2010년 모바일 게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회사는 중국 청주에 있으며, 현재는 총 400여명의 직원이 있다'고 설명했다.</p> <p>탭4펀에는 전략 게임인 '킹스엠파이어', '갤럭시 엠파이어', '스파르타워즈', '아일랜드 엠파이어'와 최근 오픈한 RPG '갤럭시 레전드'가 있다. 미국과 독일, 러시아가 주요 시장이며,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가 없다. '갤럭시 엠파이어'가 1000만 다운로드나 달성하고 미국 앱스토어 상위권에도 올라갔지만, 한국은 잠잠하다.</p> <p>그는 '팀에 마케터 한명이 한국에서 왔다. 그 분이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한국에서 사무실을 오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러시아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도 이것이라 생각한다. 한국에서 올해 말 선보일 게임이 잘되면 한국 지사 설립도 고려중이다'고 전했다.</p> <p>'스파르타워즈'를 카카오톡과 출시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탭4펀은 야심차게 한국 시장을 겨냥한 귀요미 게임 '히어로패스(가제)'를 준비하고 있다. 아직까지 준비중인 것과 더불어 행사장의 네트워크 환경으로 인해 게임을 직접 볼 수는 없었다.</p> <p>리오 장 매니저는 '한국에서의 퍼포먼스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올해 2개정도 출시할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 처음으로 성과를 내야 하는 게임이 바로 '히어로패스'다. 기존에는 전략 게임을 주로 개발했지만, 귀여운 스타일의 캐릭터도 새롭게 기대를 걸고 런칭하게 되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전략 게임보다는 귀여운 RPG 쪽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역량을 넓히고 싶다'고 설명했다.</p> <p>상하이=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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