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카카오의 결제서비스 시행 소식에 급락했던 KG모빌리언스가 닷새 만에 반등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오전 9시27분 현재 KG모빌리언스는 전날보다 300원(2.47%) 오른 1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카카오가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전해지면서 KG모빌리언스는 4거래일동안 40%가 넘게 급락했다.
하지만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카카오는 소액전자결제이고 KG모빌리언스는 휴대폰 결제"라고 밝혔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 결제가 휴대폰 결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신용카드와 휴대폰 결제 시장은 주요 소비자층이 다르다"며 "신용카드 사용자는 30~40대인 반면 휴대폰 결제의 주 이용자는 신용카드 발급이 쉽지 않은 20~30대가 많다"고 분석했다.
KG모빌리언스에 대해선 "하반기결제 한도 상향 가능성이 높아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현재 25만 원 이상 결제 이용자는 사용자 비중은 1%에 불과하지만 거래액 비중은 10%를 상회한다. 결제 한도가 상향되면 거래액은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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