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수익성 개선 진행 중…목표가↑"-삼성

입력 2014-08-01 07:20
[ 권민경 기자 ] 삼성증권은 1일 CJ프레시웨이가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7500원에서 4만 원으로 7% 올렸다.

양일우 연구원은 "별도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149% 증가했다"며 "치열한 급식시장에서 수익성을 보호하며 거래처를 증가시킨 점이 긍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은 3분기와 4분기에도 양호할 것"이라며 "거래처 수익성이 하반기에도 우수할 것으로 예상하며, 내부적으로는 관리 기능 강화로 짝수 년도에 발생했던 도매유통 재고손실이 올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는 내년 이후 중소상인들과의 제휴 모델인 프레시원의 확대. 물류센터, 재고창고, 파이낸싱 등의 서비스 제공으로 기존 외식업체 내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란 게 양 연구원의 판단.

양 연구원은 "중장기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프레시원과 배달형 모델의 적합성을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입증해야 한다"며 "중소 유통상인들과의 업무 시너지가 마찰 없이 발생해야 하고 외식 기업들의 수익성이 개선돼 창고형 모델 대비 배달형 모델이 유리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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