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 리빙가전 전문기업 파세코는 여름철 캠핑 성수기를 맞아 써큘레이터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써큘레이터는 일반 선풍기보다 공기 순환도가 높다. 에어컨이나 난방기구와 함께 사용하면 실내 공간에 냉기 혹은 열기를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고, 냉방?보온 효과가 높아져 전기료 절감까지 기대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제품이다.
파세코 관계자는 "여름철 캠핑에서는 선풍기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겨울철에는 공기 순환 용도로 주로 사용한다. 특히 겨울철 캠핑난로의 난방 효과를 전체적으로 고르게 하기 위해 강제적인 공기 순환이 필요하여 캠퍼라면 하나쯤 구비해야 하는 필수 캠핑용품"이라 설명했다.
이 제품은 기본형(PCF-C018), 리모컨형(PCF-C020)의 두 가지로 출시되었으며, 실내 크기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기본형의 경우 상하 회전이, 원격 조정이 가능한 리모컨형의 경우 상하 및 좌우회전이 가능하여 넓은 공간에 공기순환을 고르게 할 수 있다.
리모컨형 제품은 타이머 기능이 있어 취침 시에도 편하게 작동시킬 수 있다. 또한 안심 자동 OFF 타이머가 설치되어 있어 8시간 동작이 이어지면 자동으로 제품이 정지된다. 사용자가 실수로 제품 정지를 잊더라도 지나친 전기세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 26년간 냉기가전을 다뤄온 파세코는 올해 제습기 시장에 진출하며 냉기가전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올 여름에만 제습기, 공업용 선풍기 등 냉기가전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 써큘레이터 출시도 이런 사업 방향의 일환이다. 여름 가전 사업 확대를 전환점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향후 B2C기업으로 자리잡겠다는 사업 방침이다.
파세코는 제습기 사은 행사로 캠핑용 써큘레이터 신제품을 증정하고 있다. 파세코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습기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캠핑용 써큘레이터(PCF-C018M), 28L 등산용 가방, 쇼핑몰 적립금 세 가지를 모두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8월 10일까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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