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혹은 '9, 10' 등 '이어진 번호'가 최근 8주 연속 로또 당첨 번호에 등장했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대표이사 양원돈)는 601∼608회차의 당첨번호를 분석한 결과 매번 '이어진 번호'가 최소 하나씩 포함됐다고 밝혔다.
601회차 '34, 35', 602회차 '13, 14', 604회차 '33, 34', 605회차 '9, 10', 607회차 '38, 39', 608회차 '18, 19' 등이 당첨번호에 포함됐다.
특히 603회차에는 세 개의 이어진 번호 '25, 26, 27'이 나왔고, 606회차에는 '1, 2'와 '5, 6' 등 두 번이나 이어진 번호가 등장하기도 했다.
올해 1∼7월 추첨된 로또 당첨번호 조합을 분석했을 때 이어진 번호가 나온 횟수는 총 30회 중 20회(66%)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회(53%)에 비해 13%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나눔로또 복권통합포털(www.nlotto.co.kr)에서는 당첨번호 패턴 분석표 및 구간별 출현 횟수, 기간별 미출현 번호 등의 통계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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