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전자결제株, 카카오 폭탄에 주가 반토막

입력 2014-07-31 09:20
[ 노정동 기자 ] 전자결제주(株)가 소셜네트워크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의 전자결제사업 진출 소식에 연일 신저가를 기록 중이다.

31일 오전 9시14분 현재 한국사이버결제는 전날보다 140원(1.52%) 하락한 9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중 901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KG모빌리언스가 7% 넘게 급락 중이고, KG이니시스도 4% 이상 내리면서 1만1250원을 기록 중이다. 다날은 장중 7000원 아래로 내려가면서 신저가를 새로 썼다.

KG이니시스는 지난 3월 2만 원대였던 주가가 반토막이 난 셈이다.

카카오는 지난 29일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결제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카카오는 은행과 함께 송금과 결제가 가능한 '카카오뱅크월렛'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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