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오일풀링 6개월 째" 인도식 건강 관리법 '화제'…부작용은?

입력 2014-07-30 18:09
이효리 오일풀링

가수 이효리가 미용비법으로 꼽은 오일풀링이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이효리는 "오일풀링을 시작한 지 6개월 됐다"며 "인도식 건강 관리법인데 아침에 일어나서 식물성 오일로 가글을 하는 것"이라고 오일풀링을 소개했다.

이어 "입안에 독소가 지용성이기 때문에 오일과 함께 독소가 빠진다고 하더라. 민간요법이라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피부가 좋아지고 살이 빠지고 혈색이 좋아진다는 말이 있다. 내 주변에는 오일풀링을 통해 효과를 본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소리는 "우리 부모님은 잇몸이 안 좋았는데 오일풀링을 하니 효과가 매우 좋다고 했다"며 공감했고, 홍진경 역시 "피부질환, 기관지 질환에는 물론 비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치아미백과 입 냄새 제거에도 좋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오일풀링은 아직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검증되지 않았고 가글링할 오일을 삼키게 되면 구토나 피부질환, 폐렴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치과 치료 후나 입 안에 상처가 있을 때에는 감염의 위험도 있어 오일풀링을 삼가야 한다.

이효리의 오일풀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오일풀링, 신기하다", "이효리 오일풀링, 정말 효과 있을까", "이효리 오일풀링, 기름으로 가글을 한다니", "이효리 오일풀링, 부작용도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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