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한일고교생교류캠프 개최 … 양국 학생들의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 쏟아져

입력 2014-07-30 17:15

한일경제협회는 일한경제협회와 공동으로 7월27일부터 31일까지 일본 사이타마현 카와고에 프린스 호텔에서 '제21회 한일고교생교류캠프'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일고교생교류캠프에는 양국 고교생 100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부스를 설치해 투자를 받는 체험형 경제교육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한일 혼성 10개 팀으로 나뉘어 교통·운송, 엔터테인먼트Ⅰ, 엔터테인먼트Ⅱ, 관광·컨벤션, 스포츠 등 5개 분야의 사업을 기획했다.

지난 28일에는 각 팀별로 일본 대기업인 세이부홀딩스의 도움을 받아 실물경제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서로의 아이디어를 모아 30일 사업부스를 설치했다. 학생들은 기획한 사업을 바탕으로 심사위원 및 운영진으로부터 투자받았다.

이날 최우수상은 교통·운송 분야의 올림픽 성공개최를 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부스를 설치한 제2팀이 수상했다.

심사위원을 맡았던 이종윤 상근부회장은 "모든 팀들이 각각의 특징을 잘 활용해 훌륭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며 "양국 청소년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합심하는 모습을 보니 양국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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