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의 앗 실수! 1위 '엉뚱한 방향의 사오정식 일처리'

입력 2014-07-30 14:36
바늘 구멍을 뚫은 국내 기업의 새내기 사원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론 상사의 지시 내용과 다른 방향으로 가는 이른바 ‘사오정식 엉뚱한 일처리’가 꼽혔다.

이는 잡코리아 좋은일연구소는 최근 국내 기업에 근무하는 남녀 직장인 3156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의 실수’를 테마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앗 실수! 1위로 이 같은 ‘사오정식 일처리’(응답률 62.8%)에 이어 2위엔 상사의 이름과 직급을 헷갈리는 ‘호칭실수’ (54.5%)로 나타났다.

3위, 상대방 연락처를 받아 적지 않는 전화실수 (42.1%) 4위, 제목과 첨부파일이 없거나 수신자를 잘 못 찾은 이메일 실수 (31.9%) 5위, 상사 보다 먼저 취해 인사불성 되는 술자리 실수(14.5%) 6위, 회의 중 조는 회의실수 (8.6%)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 직장인들은 이러한 실수를 감퇴시킬 방법으로 ‘잊지 않게 메모 한다’ (응답률 80.1%) 가장 높은 비율로 추천했다.

이어 △업무 파악을 빨리한다 (30.9%) △작은 실수를 숨기지 않는다 (24.8%) △즉각 즉각 보고 한다 (22.9%) △선배들을 잘 관찰 한다 (20.6%)를 지적했다.

이들은 실수가 특히 잦은 신입사원에 대해 권고하는 회사적 금언으로 ‘모르면 물어라’ (응답률 75.0%)를 들었다. 또 △눈치 있게 행동하라 (37.0%) △두 번 실수 하지 마라(28.3%) △실수 할 수 있다 (21.8%) △집중하라 (16.6%)를 권장했다.

한경닷컴 뉴스국 윤진식 편집위원 jsy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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