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규모 6.3 지진 발생…근무 중인 수천명 긴급대피 소동까지?

입력 2014-07-30 11:25

멕시코 규모 6.3 지진

멕시코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29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오후 7시46분경 멕시코 동부 베라크루즈 주의 후안 로드리게스 클라라 북부 지역에서 남서쪽으로 19㎞ 떨어진 이슬라 마을에서 진도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문이 덜컹거리고 조명이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현지 신문인 엑셀시오르는 지난 28일 낮 12시16분께 '수 초 내에 강한 지진이 예상된다'고 잘못된 경보를 해 멕시코시티 등 일부 대형 건물에서는 내부에서 일하던 사무원 등 수 천여명이 길거리로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멕시코 지진, 또 일어나면 어쩌나" "멕시코 규모 6.3 지진, 강력하네" "멕시코 지진, 피해 크지 않길" "멕시코 규모 6.3 지진, 사람들 안 다쳤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