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2000만원…LG 105인치 곡면 UHD TV 출시

입력 2014-07-29 11:00

[ 김민성 기자 ] LG전자가 세계 최대 크기인 105인치 곡면 울트라HD TV를 30일부터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가격은 1억 2000만원으로 초고가다. 가격이 비싸 수요가 한정적인만큼 LG전자는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면 제작하는 '주문 제작 방식'으로 출시한다.

풀HD 해상도의 5배가 넘는 1100만 화소(5120×2160)에 IPS 패널 곡면 LCD를 적용했다. 어느 위치에서나 동일한 고화질을 제공하는게 장점이다. 시네마스코프 화면비율인 21:9 화면비를 채택, 영화감상 등에 최적이다.

음향도 최고급 수준이다. 홈시어터 수준에 달하는 7.2채널 150와트(W) 스피커를 탑재, 초대형 화면 몰임감을 더욱 극대화했다. LG전자는 세계적인 음향기기 회사인 하만카돈(Harman kardon)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가 수준의 음질을 구현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LG만의 차세대 스마트TV 플랫폼인 ‘웹OS’도 탑재해 ▲간편한 전환 ▲간편한 탐색 ▲간편한 연결 등 TV의 본질인 ‘간편한 사용성’도 강화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영화관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프리미엄 영화관 수준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영화, 방송, 사진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활용 가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30일부터 베스트샵 강남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본점, 하이마트 잠실점에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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