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40대 남성' 고용률 가장 높았다

입력 2014-07-28 11:52
[ 김근희 기자 ] 올 상반기 고용시장에선 대졸 이상 40대 남성의 고용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상반기 고용률은 59.8%로 전년 동기(59%) 대비 0.8%포인트 증가했다.

교육 정도별 고용률은 '대졸 이상'이 75.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문대졸'(75%) '고졸'(61.4%) '중졸'(38.7%) '초졸 이하'(37.9%)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49세의 고용률이 78.9%로 가장 높았다. △'50~59세' 73.9% △'30~39세' 73.5% △'20~29세' 57% △'60세 이상' 37.9% △'15~19세' 7.7%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10대와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남성의 고용률이 여성보다 높았다. 30대의 경우 남성이 90.7%, 여성은 55.6%로 가장 큰 격차(35.1%P)를 보였다. 전체 남성의 고용률은 71%로 여성(49%)보다 22%P 높았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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