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미 "야간 업소 다니며 200억 모았다"

입력 2014-07-28 11:38

"방송국 다니는 것 외에도 고 3때부터 투잡 뛰었어요. 야간업소에서 무명 엠씨까지…"

가수 방미는 열여덟이란 어린 나이에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MBC 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녀는 가수로 변신해 ‘날 보러와요’,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등을 대히트시키며 80년대 대표 여가수로 우뚝 섰다.

방미는 데뷔 때부터 짠순이로 불릴 만큼 소문난 구두쇠였다. 가수생활과 야간업소를 병행하며 악착같이 돈을 모아 20대의 나이에 집 4채를 마련하는 등 누가 봐도 성공한 삶이었지만 그녀는 돌연 미국으로 떠났다.

순탄치 않았던 방미의 미국 생활. 그녀는 쥬얼리샵을 운영하며 남들과는 다른 액세서리를 만들려고 했다. 그녀가 직접 디자인한 액세서리는 큰 인기를 끌었지만 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집에 갈 시간조차 낭비할 수 없었던 그녀는 바퀴벌레와 쥐들이 득실거리는 가게에서 잠을 자며 이를 악물었다.

200억 원대 사업가로 성공한 그녀가 미국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파란만장한 방미의 인생 이야기는 7월 28일 월요일 저녁 8시 20분,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에서 공개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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