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회장 최평규)는 28일부터 ‘제19기 S&T 청소년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창원지역 소재 계열사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 동안 하루 6시간씩 S&T중공업 창원 본사 교육장에서, 부산지역 소재 계열사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9일 동안 하루 6시간씩 S&T모티브 부산 본사 교육장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청소년 영어캠프에는 S&T중공업을 비롯해 S&T모티브, S&TC, S&T저축은행, S&T솔루션 등 S&T 주요 계열사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사원자녀 100여명이 참가한다. 2004년 여름방학 때부터 개최된 S&T 청소년 영어캠프에는 이번 기수까지 사원자녀 누적인원 3700여명이 참가했다.
S&T는 이번 캠프에서 실질적인 어학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국어와 영어의 통합적 사고 혁신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아울러 영어에 대한 흥미를 더할 수 있도록 영어 토론, 과학실험 등 융합형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한다.
올해 여름과 내년 겨울에 열리는 청소년 영어캠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자체 선발 과정을 거쳐 내년 여름 미국 명문대학교에서 열리는 ‘제11기 S&T 청소년 해외어학연수’ 참가학생으로 선정된다.
S&T는 지난 20일부터 8월 4일까지 14박 15일동안 미국 서부 명문대학인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에서 계열사 사원자녀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0기 S&T 청소년 해외어학연수’를 개최했다. 2005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열리는 S&T 청소년 해외어학연수에는 올해까지 총 290명의 사원자녀가 참가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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