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김민지 결혼식
박지성과 김민지가 27일 결혼식을 올렸다.
축구선수 박지성과 전 아나운서 김민지는 2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이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오작교 역할을 한 SBS 아나운서 배성재가 이날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
축가는 김민지와 입사 동기인 김주우 SBS 아나운서가 부르는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김주우는 결혼식에 앞서 "김민지와는 SBS 17기 동기다. 동기 중 누가 가장 먼저 결혼을 할까 궁금했는데 막내인 김민지가 먼저 결혼을 하게 됐다"며 "두 사람이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결혼을 축복했다.
결혼식은 양가 친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거스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국내외 축구인사 등이 하객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안정환 이혜원 부부가 잉꼬부부답게 함께 참석해 이들의 결혼을 축하했다.
축구인사 외에도 이병헌, 싸이 등 연예계 스타들과 박태환, 박찬호 등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2011년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에는 제주도에서 양가 부모님과 함께 조촐하게 가족모임을 갖고 웨딩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결혼식을 올린 뒤 유럽에서 신혼여행을 즐길 예정이다.
박지성은 축구 행정가를 꿈꾸며 영국 축구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5월 14일 은퇴 기자회견에서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다"며 "저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것에 대해 아직도 미안하다. 앞으로는 그 미안한 마음이 전혀 들지 않도록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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