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모바일 게임 쇼크' 크라이텍 파산 위기 맞나?

입력 2014-07-27 14:31
수정 2014-07-27 14:39
<p> 게임 엔진 개발사인 크라이텍(Crytek)이 '모바일게임 시대'에 비틀거리고 있다. 특히 지난 두 달간 자사 직원들에게 월급을 지급하지 못한 것이 알려지면서 파산 임박설까지 퍼졌다.</p> <p>2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크라이텍은 최근 이메일을 통해 관계자들과 미디어들에게 자사가 겪고 있는 재무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파산 임박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p> <p>카라이텍은 최근 막대한 연구-개발 투자한 Xbox One(엑스박스원)에서의 매출 하락 등 콘솔 타이틀 부분의 성과가 미비하고, PC 게임 출시가 예전에 비해 급감하면서 경쟁력을 잃고 있어 이 같은 파산설은 쉽게 진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p> <p>크라이텍은 독일의 게임 개발사로 1999년 설립되어 게임 엔진인 '크라이엔진'을 통해 언리얼 엔진과 게임엔진 양대 산맥을 구축했다.</p> <p>크라이텍은 '직원들의 월급이 밀릴 정도의 나쁜 상황은 아니지만 위기에 처한 것은 사실'이라고 어느 정도 재무위기가 있음을 인정했다. 이미 유럽 매체들은 크라이텍의 불가리아 사무소와 영국 사무실에서 지난 두 달간 월급을 지급하지 못한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p> <p>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과 모바일 게임 시장이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경쟁사인 '언리얼 엔진'의 에픽게임스가 거의 공짜에 가까운 '언리얼4'를 공개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였지만 크라이텍은 모바일 게임 흐름에 적응을 제대로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p> <p>게임업계에서는 '크라이 엔진의 판매와 서비스를 위한 전세계 각지의 스튜디오 조직이 비대하고 고정비용 지출이 크다. 앞으로 전세계 스튜디오 조직이 축소할 것 같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 시장에 적응하지 못하면 결국 파산하고 말 것'이라고 전망했다.</p> <p>한편 크라이텍은 지난 5월 30일 '스팀 통해 월 1만 원으로 크라이엔진을 제공한다'는 공식 발표를 하면서 스팀 커뮤니티의 게이머와 개발자들이 PC 게임을 위한 크라이엔진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파격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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