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균-신엄마 딸 박수경, 구원파 측 '내연 관계' 부인

입력 2014-07-26 11:04
수정 2014-07-26 11:04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44)씨가 박수경(32)씨와 함께 검거되면서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검찰은 검거 이틀째인 26일 유대균 씨와 박수경 씨에 대한 조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유대균 씨와 박수경 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경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서 도피 중 검거돼 인천으로 압송됐다.

유대균 씨와 함께 있다가 검거된 박수경 씨는 기도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신도로 신엄마 신명희 씨의 딸이다.

박수경 씨는 20년가량의 태권도 선수 경력을 갖춘 데다 태권도 협회 상임 심판으로, 국제 심판 자격증도 갖고 있다.

그녀는 어머니 신명희 씨의 지시에 따라 유 씨가 도피생활을 시작하던 때부터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박수경 씨는 현재 이혼 소송 중이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유대균 씨의 3개월 도피 생활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이에 인터넷상에서는 유대균 씨와 박수경 씨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구원파 측은 두 사람이 내연 관계라는 의견을 극구 부인했다. 검찰 관계자도 "대균씨와 박씨는 구원파 신도 관계이고 그 밖의 사항은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유대균 박수경 검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대균 신엄마 딸 박수경, 정말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유대균 신엄마 딸 박수경, 종교 때문에 도운 건가" "유대균 신엄마 딸 박수경, 대단하다" "유대균 신엄마 딸 박수경, 정말 왜 이렇게까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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