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활동 중단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설리가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에프엑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 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어 "당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SM 측은 "에프엑스의 정규 3집 '레드라이트' 활동은 지난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마무리하며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4명의 멤버들은 개별 활동과 8월 15일 열리는 SMTOWN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해 에프엑스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설리는 심한 감기몸살을 이유로 지난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 일정부터 음악방송 무대에 서지 않았다.
설리의 활동 중단 소식에 누리꾼들은 "설리 활동 중단, 얼마나 마음 고생했으면", "설리 활동 중단, 악성 댓글 너무 한다", "설리 활동 중단, 에프엑스 신곡 활동 끝이라니", "설리 활동 중단, 휴식으로 안정 되찾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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