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권선주 행장을 걱정하는 기업은행 직원들 등

입력 2014-07-2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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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주 행장을 걱정하는 기업은행 직원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국내 최초의 여성 은행장. 작년 말 대통령이 직접 낙점했다는데. 요즘 기업은행 직원들은 권 행장을 걱정하는 눈치. 자회사인 IBK자산운용 새 대표를 선임해야 하는데 정권 실세의 고교 동기동창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 인사권을 행사 못하면 조직 장악력을 상실할 텐데.


증시 안팎에서 주목받는 ‘또통령’과 ‘카통령’

로봇은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의 대통령.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영실업의 ‘또봇’은 ‘또통령’, 손오공의 ‘카봇’은 ‘카통령’. 영실업은 기아차와 손잡고, 손오공은 현대차와 손잡고 자동차 로봇을 판매. 손오공 주가는 정치권 영향을 받아 등락을 거듭. 영실업은 상장폐지 후 ‘또통령’ 덕에 회복세.


하나+외환 통합을 서두르는 이유(4): 영웅

금융계는 지금 ‘영웅 부재 시대’. 이끌어가는 걸출한 인물이 없는 상황. 정부나 감독당국이 한마디 하면 “예, 알겠습니다”고 할 뿐. 수익성 악화로 고전하는 금융업계를 혁신할 영웅은 나올 수 없는지.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희망이 될는지. 하나은행+외환은행 조기 통합을 원만하게 성사시킨다면.


증권사의 상징 시세판, 이제 여의도엔 하나뿐

증권사를 상징했던 전광 시세판. 상승장에선 온통 빨갛고 하락장에선 온통 파랗고. 국내에서는 1979년 대신증권이 전광 시세판을 맨 먼저 도입. 지금은 홈트레이딩시스템에 밀려 사라져가는 추세. 폰으로 확인해 폰으로 사고파는 세상. 이젠 여의도에서도 대신증권 본점에서만 시세판을 볼 수 있다고.